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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프초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라이프치히를 누르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 존스, 바이날둠, 티아고 알칸타라, 로버트슨, 헨더슨, 카박,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이 출전했다.
전반 5분 라이프치히가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올모가 헤더로연결했다.
전반 15분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슈팅했다. 이번에도 막혔다. 그러자 라이프치히는 자비처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역시 막히고 말았다.
양 팀은 계속 공세를 주고받았다. 전반 24분 마네의 헤더가 골문을 넘겼다. 32분에는 로버트슨이 굴라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6분 리버풀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그 전 상황에서 골라인을 넘어가고 말았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37분 앙헬리뇨가 크로스를 올렸다. 앞선에서 헤더가 나왔지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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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후반 8분 선제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자비처가 백패스를 했다. 코스가 아쉬웠다. 이 볼을 살라가 낚아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또 한 골을 더 넣었다. 또 수비 실수가 겹쳤다. 리버풀은 평범한 롱볼을 때렸다. 마네가 쇄도했다. 무키엘레도 볼을 잡기 위해 함께 뛰었다. 이 때 무키엘레가 갑자기 미끌어지며 넘어졌다. 마네가 볼을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손쉽게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8분 오르반과 포울센을 넣었다. 홈경기로 열리는만큼 골과 승리가 필요했다. 라이프치히의 공세는 그리 날카롭지 못했다.
후반 28분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후반 24분 앙헬리뇨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 지역에서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어이없이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35분 황희찬이 날카로운 뒷공간 침투를 시도했다. 패스가 들어갔다. 헨더슨이 황희찬을 잡아챘다. 파울, 옐로카드를 받았다. 황희찬은 계속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들었다.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했다. 2대0 승리를 거두며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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