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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겼지만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
하지만 루니 감독은 불만에 가득찼다. 그는 경기 후 "승점 3점에 만족할 수 있지만 경기력에 실망하고 화가 난다. 오늘밤은 충분한 경기가 아니었다"고 하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 더 나은 팀이라고 믿어야 하고, 오늘밤보다 더 나은 축구를 해야한다. 잘 뛰지 못하고 승점 3점을 받는 게 좋은 일일 수 있지만, 경기를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루니 감독은 이어 "나는 우리 선수들을 맏는다. 나는 선수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팀이고, 더 많은 자질을 갖고 있다고 믿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더비카운티 플레잉 코치로 활약하다 지난 1월부터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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