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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
베네가스는 "첫 해외진출이다. 이랜드에서 영입제의가 왔을 때 정말 기뻤다. 이번 해외 진출은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에서 열심히 했던 것이 이번 해외 진출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이랜드에 합류한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으로 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베네가스는 아르헨티나 2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데펜소레스 데 벨그라노 소속으로 28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선보였다. 1m86-87㎏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베네가스는 이랜드의 전술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기대감이 크다. 정 감독은 일찍이 "이제 베네가스만 오면 된다"고 손꼽아 기다렸다. 베네가스 역시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사실 전에는 이랜드라는 팀을 몰랐다. 하지만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생긴 뒤 K리그와 이랜드에 대해 찾아봤다. 많은 정보를 찾아봤고, 나는 이 팀에 대해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많은 사람이 이랜드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 나는 우리 팀이 더 높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경기에서 골도 넣고, 팀에 도움을 주는 선수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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