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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니폼 바꿔입었을 뿐인데…'.
전반 2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이른 선제골로 팀이 1-0 앞선 후반 2분, 파블로 포르날스의 패스를 간결한 왼발슛으로 득점했다. VAR이 가동됐으나 노 파울, 즉 득점으로 인정됐다.
데뷔 한 달도 지나지 않아 3호골을 터뜨렸다. 맨유 소속이던 지난해 7월을 끝으로 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린가드는 웨스트핸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 애스턴 빌라전에 멀티골을 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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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후반 19분 루카스 모우라에게 한 골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며 2대1로 승리했다. 린가드는 맨유 시절 인연을 맺은 무리뉴 현 토트넘 감독에게 아픔을 줬다.
웨스트햄은 린가드가 출전한 4경기에서 3승 1무 승점을 10점이나 쓸어담았다. 첼시를 끌어내리고 4위를 탈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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