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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음바페가 원하는 것, 탈출 조항.
음바페는 내년 여름 파리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파리가 그를 붙잡아두려면, 지금 연장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음바페가 원하는 조건이 있다. 먼저 네이마르와 맞먹는 연봉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주당 약 52만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이야 부자구단 파리가 해결해줄 수 있다. 문제는 이적 조항이다. 음바페는 자신의 구미에 맞는 제안이 들어오면, 그 시점 시즌이 종료된 뒤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선수에게 너무 유리한 조건. 공들인 선수를 허무하게 잃을 가능성이 항상 있기에, 구단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파리가 이 조항에 동의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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