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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두고 벌이는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
토트넘은 위기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에 의문 부호가 붙으며 계속 패하고 있다. 리그 선두에서 9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되고 있다. 새 감독 후보로 나겔스만 감독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레알도 새 감독을 찾을 모양새다. 레알은 프리메라리가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으며, 국왕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여기에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진 후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33세의 젊은 지도자로 라이프치히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2016년 30세가 되기도 전에 호펜하임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천재 감독'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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