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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팬들이 유로파리그 16강 상대로 다니모 자그레브가 정해진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이 26일 밤(한국시각) 실시한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크로아티아의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32강에서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대파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크라스노다르(러시아)를 꺾고 16강 올랐다. 자그레브에는 K리그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뛴 윙어 오르샤가 뛰고 있다. 오르샤는 크라스노다르전에서 골맛을 봤다. 16강 1차전은 3월 12일, 2차전은 3월 19일에 벌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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