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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팰리스는 4-4-2 전형을 선택했다. 과이타, 워드, 판안홀트, 쿠야테, 케이힐, 밀리예보비치, 타운젠드, 에제, 리데발트, 아예유, 벤테케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27분 단 한 번의 압박이 통했다. 그리고 골까지 나왔다. 루카스가 팰리스의 수비진을 압박했다. 볼을 빼냈다. 케인이 잡은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갔다. 케인은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베일이 달려들며 골로 연결했다. 1-0으로 앞서나갔다.
팰리스는 한 골을 내줬지만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5분 케인이 프리킥을 때렸다. 수비벽을 맞았다. 전반 37분에는 베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레길론이 달려들며 슈팅으로 이었다.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팰리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왼쪽에서 밀리예보비치가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다. 벤테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1-1 동점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팰리스는 자하를 투입했다. 준비된 승부수였다. 동점이 된만큼 토트넘이 공세로 나설 것이고, 팰리스는 이를 역이용하려 했다. 그러나 경기는 팰리스의 뜻대로 흐르지 않았다.
후반 4분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베일이 볼을 잡았다. 반대편을 향해 크게 올렸다. 레길론이 잡은 뒤 다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케인이 헤더 패스했다. 이를 베일이 다시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6분 쐐기골을 박았다. 손흥민이 베일에게 패스했다. 베일은 도허티에게 내줬다. 뒤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0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팰리스는 후반 20분 타운젠드를 빼고 슐럽을 넣었다. 후반 24분 자하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후반 25분 토트넘은 베일, 윙크스를 불러들였다. 라멜라와 시소코를 넣었다. 굳히기였다.
후반 31분 토트넘은 한 골을 더 넣었다. 손흥민의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패스를 받았다. 그대로 반대편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이 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시즌 16호)이었다. VAR로 오프사이드를 체크했다. 온사이드였다. 도움이 인정됐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현재 4-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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