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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 기자의 질문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우스햄튼은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일 9-0으로 대패한 맨유전을 시작으로 리그 7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달성한 경기는 지난 7일 리그 꼴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 셰필드전이 유일하다. 좋은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의 대승이 전망되는 이유다.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로부터 "앞서 사우스햄튼은 두 차례 9-0 스코어로 패배했었다. 그게 이 경기에서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18골을 넣을 것이다. 경기 결과는 18-0이 될 것이다. 대단한 질문이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사우스햄튼과 그들이 경기하는 방식에 열렬한 팬이다. 그들의 능력을 봤다. 좋은 경기를 하고 이기려고 노력하는 것은 또 다른 시험이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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