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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보다 홀란드 영입이 쉬울 듯."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내 생각엔 홀란드 영입이 조금 더 쉬울 것같다. 결국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말하는 것이 음바페다. 경제상황이 더 복잡해지면 음바페 이적합의는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을 강화함에 있어 홀란드 같은 9번을 보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홀란드는 골에 굶주려 있고, 트로피에 굶주려 있다. 신장, 페이스, 득점력 등을 통해 우리가 갖지 못한 뭔가를 가져다줄 수 있다. 현재의 레알마드리드를 훨씬 더 나은 팀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물론 킬리안 음바페가 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물론 그도 할 수 있따. 하지만 현 상황에서 음바페보다는 홀란드가 현실적으로 합의에 이르기가 더 쉽다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생 괴물' 홀란드는 지난 10일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세비야전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눈부신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올 시즌 홀란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첫 4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을 세웠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챔스에서만 10골을 몰아치며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챔스 통산 14경기만에 20골을 기록하며 24경기만에 20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토트넘)의 기록도 넘어섰다. 만 20세 321일에 통산 20골을 기록하며 음바페(만 20세 231일), 메시(만 22세 266일)를 뛰어넘는 최연소 20골 기록도 세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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