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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수원 정상빈이다. 2002년생 올해 18세다.
정상빈은 "그런 연습을 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찼다"고 했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은 골 결정력이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임팩트가 매우 강했다. 빠른 스피드와 좋은 활동력으로 수원 역습의 선봉장이 됐고, 포항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는 "오늘 감독님이 K리그 데뷔전 기회를 줬는데, 골까지 넣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목표는 공격 포인트 10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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