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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매체는 유벤투스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기 어렵다며 세가지 이유를 꼽았다.
그 첫째는 호날두의 높은 연봉이다. 1년에 3100만유로(약 419억원)를 받고 있는데 이게 마드리드로 복귀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봤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연봉이 껑충 뛰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레알 마드리드도 지금의 호날두 연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페레스 회장의 자존심을 꼽았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유쾌하지 않게 작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과정에서 페레스 회장의 자존심이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지단 감독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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