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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주말 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엄원상(22·광주 FC)이 한일전에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엄원상이 부상을 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도 내용을 전달했다"라고 했다.
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 A매치 친선경기를 앞두고 22일 소집한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엄원상이 최소 2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한일전 불참은 불가피해 보인다.
광주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약 열흘간의 휴식기 동안 엄원상이 회복에 전념해 4월 4일 인천과의 7라운드 홈경기에는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엄원상은 올시즌 개막 후 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지난 10일 대구 FC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한일전 소집명단(23명. ※황희찬 제외)
▶골키퍼=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수비수=김영권(감바 오사카) 원두재(울산 현대) 박지수(수원 FC) 김영빈(강원 FC) 김태환(울산 현대) 윤종규(FC 서울) 홍 철(울산 현대) 박주호(수원 FC)
▶미드필더=주세종(감바 오사카) 윤빛가람(울산 현대) 남태희(알 사드) 정우영(알 사드)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엄원상(광주 FC) 이동준(울산 현대) 나상호(FC 서울)
▶공격수=이정협(경남 FC) 조영욱(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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