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는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인천(2승4패)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뒤 조 감독은 "강원전 준비하면서 전략과 전술적인 부분이 잘 만들어지지 못했다. 이른 시간 실점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을 잃었다. 수적 우위를 가지고 가면서도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 교체 투입한 최범영을 재차 교체했다. 아길라르와 둘 중 고민했는데, 타깃이나 킬 해스 등을 고민해 불가피하게 재차 교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은 4월4일 광주FC와 대결한다. 조 감독은 "우리가 스리백이나 포백을 사용하는 데 수비에서 개선해야 한다. 상대가 잘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개선해서 실점하면 경기 운영하기 어렵다. 결과도 얻지 못한다. 실점하는 부분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무고사는 어렵지만 김도혁은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