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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계획했던 세레머니였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린가드는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분 결승골을 터뜨린 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피리를 부는 세레머니로 기쁨을 나타냈다. 라이스와 포르날스도 합류해 마치 음악 밴드가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라이스는 인터뷰에서 "린가드가 맨유에 있었을 때 색소폰을 들고 다리를 움직이며 세레머니를 했었다. 그가 웨스트햄에 입단한 다음 우리는 원터치로 득점해야 하는 게임을 했다. 포르날스가 득점했고 린가드의 세레머니를 하기 시작했다. 그모습을 본 린가드는 너무 웃어서 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 라커룸에서 포르날스가 '만약 오늘 우리가 득점한다면 린가드가 색소폰을, 라이스가 드럼 그리고 내가 기타를 연주하자'고 말했었다. 그리고 운 좋게도 린가드가 득점했고 우리는 밴드 세러머니를 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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