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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결과적으로 토트넘을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의 판단이 맞을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리그 8연승을 달린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7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5점으로 2위 AC밀란(승점 59)에 승점 6점 앞서 있다. 인터밀란이 우승을 장담할 수 없지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3위 유벤투스(승점 55)와는 더 크게 벌어졌다.
반면 토트넘(승점 48)은 현재 리그 6위다. 선두 맨시티(승점 71)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앞서 있다. 토트넘은 4월에 맨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토트넘 입장에선 리그 우승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도 이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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