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초등학생 시절 축구 선수 기성용(FC서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C씨와 D씨가 회유와 협박을 당한 정황이 담겼다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녹취 파일 중 일부 내용은 앞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기성용 측은 E씨가 기성용 측의 부탁 없이, 자발적으로 중재에 나선 것이라고 해명해왔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기성용 측에서 이 사건이 불거진 직후부터 최근까지 순천·광양 지역의 인맥을 총동원해 기성용의 동문들에게 한 명 한 명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며 회유·협박을 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에 관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