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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강인 vs 미나미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출신으로 유럽에서 성장한 미나미노는 현재 일본 대표팀 공격의 핵심 전력이다. 그의 시장 가치는 1200만유로(약 162억원). 아시아 선수 중 8번째다. 이미 A매치 26경기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2020년 1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리버풀로 전격 이적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줄비한 리버풀서 주전경쟁에 실패했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서 사우스햄턴으로 단기 임대 후 다시 살아났다. 6경기서 2골을 터트렸다. 움직임이 직선적이고, 슈팅이 간결하며 예리하다. 미나미노는 과거 한국 상대로도 강했다. 2014년 아시아챔피언십 U-19 대회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2골을 몰아쳤다. 당시 황희찬 백승호 김건희(수원삼성) 등이 출전했던 한국이 1대2로 졌다.
일본은 이번 한국전에서 필승 의지가 강하다. 한국과의 라이벌전에서 연달아 3번 연속으로 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일본 A대표팀은 최근 한국 상대로 2경기 연속 졌다. 만약 이번에도 진다면 사상 처음으로 3연패의 굴욕을 경험하게 된다. 이건 J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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