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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로드 보웬(24·웨스트햄)이 과거 SNS에 남긴 글 때문에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인종차별 반대 운동이 활발한 시기와 맞물려 이 트윗이 재조명됐다.
보웬은 성명을 통해 "나는 15살 꼬마였을 때 공격적이고 미성숙한 트윗을 올렸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을 포스트한 내 행동에 사과하고 싶다. 특히 웨스트햄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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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앤디 그레이(현 왓포드, 당시 번리)가 동성애 혐오글을 남겨 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작년에는 맨유의 에딘손 카바니가 사우스햄튼(3대2 승)전을 마치고 남긴 인종차별적 단어로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웨스트햄도 구단 내부 방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보웬은 올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 6골을 넣으며 웨스트햄의 5위 돌풍을 이끌고 있다. 만약 이번건으로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지면 팀이 적잖은 피해를 입게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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