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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동생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심판 얼굴에 던질 수 있었다."
포르투갈 A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세르비아-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디오고 조타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연속골을 얻어맞고 2대2로 비겼다.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배 메이라는 포르투갈 매체 헤코드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위상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다. 나는 호날두가 실망한 걸 이해한다. 또 득점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심판은 VAR 도움 없이 결정을 내렸다. 호날두는 본보기가 돼어야 한다. 그 본보기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분명히 골이었다. 그렇지만 호날두가 이번 처럼 그라운드에 주장 완장을 던져서는 안 된다. 호날두의 반응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국가대표팀 주장의 행동으로는 용납할 수 없다"고 충고했다. 호날두의 누나는 "우리는 이번에 일어난 일이 몹시 실망서러운데도 불구하고 몇몇 전문가들은 감히 호날두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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