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아마드 디알로(18)의 AC밀란전 해더 골이 맨유 3월의 골로 선정됐다.
앞서 아마드는 지난달 1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아마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샬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5분만에 자신의 맨유 데뷔골이자 유럽무대 데뷔골인 득점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가 페널티박스 가운데로 침투하는 아마드를 향해 롱패스를 보냈고 이 공을 아마드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백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골은 맨유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42%의 지지를 얻으며 3월 맨유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루크 쇼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넣은 골과 포그바가 AC밀란과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넣은 골이 각각 2,3위에 자리했다. 4위는레스터 시티전에서 나온 메이슨 그린우드의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