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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또' 토트넘했다.
이같은 장면은 올시즌 내내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깝게는 지난 라운드 맨유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내리 3골을 허용해 1대3 대역전패 당했다. 3월 중순 아스널전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1대2 역전패했다.
'위닝 포지션'에서 잃은 승점만 20점이다. 에버턴전 이전까진 그래도 1위는 아니었는데, 이날 2점을 추가해 브라이턴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빅4 경쟁자들의 결과에 따라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현재 3위 레스터(56점)부터 4위 웨스트햄(55점), 5위 첼시(54점), 6위 리버풀(52점)까지 4팀이 촘촘하게 늘어서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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