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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팬 시위 후폭풍이 거세다.
문제가 발생했다. 경기를 앞두고 1만여 명의 팬들이 경기가 열릴 올드 트래퍼드 앞에서 항의 시위를 펼쳤다. 맨유 소유자인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다. 맨유는 최근 슈퍼리그 참가를 발표했다. 팬들의 반발이 거셌다. 참가를 철회했다. 그러나 맨유 서포터들의 항의 시위는 계속됐다.
심각성을 느낀 EPL 사무국은 두 팀 경기를 취소했다. 대신 14일 개최를 결정했다. 새로운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서 맨유는 8일 동안 4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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