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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런던을 떠나 로마로 향한 조제 무리뉴 AS 로마 차기감독이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본격적인 선수단 관리에 돌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상 전 이탈리아와 로마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은 자니올로의 존재를 잘 알고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에도 자니올로의 영입을 원했었다. 토트넘에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뒤 2024년 6월30일까지 로마와 계약한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자니올로와 함께 부활하길 바라고 있다.
1m90 장신임에도 민첩성과 스피드를 겸비하고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활약하는 다재다능함을 장착한 자니올로는 2018~2019, 2019~2020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2019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자니올로는 재활 중이던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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