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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MTS 인기 실감나네.'
수원 구단은 1일 "매탄소년단의 막둥이 정상빈의 유니폼이 5월 한 달동안 417벌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최근 뜨겁게 달아오른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정상빈의 유니폼은 4월까지 불과 8벌밖에 판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매탄소년단의 인기상승과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되며 한 달만에 400벌이 넘는 유니폼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염기훈의 K리그 4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스페셜 마킹 유니폼이 지난 3월 한 달동안 314벌이 판매된 것과 비교해도 엄청난 인기라는 게 구단의 설명.
정상빈 유니폼의 누적 판매분은 425벌로염기훈(625벌)에 이어 누적 순위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수원 구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 시즌부터 선수별 유니폼 판매량을 매달 공개하고 있어 선수들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흥미롭다"며 "7월에 복귀하는 권창훈의 스페셜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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