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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 울버햄튼의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하나.
트라오레는 파워 넘치는 윙어로, 준수한 실력에 보디빌더 뺨 치는 엄청난 근육으로 화제를 모은 선수다. 몸만 보면 우락부락 둔할 것 같은데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엄청난 매력으로 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주가를 높이던 트라오레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이었다. 2골 3도움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막판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물론 첼시행이 이뤄지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트라오레를 윙어보다 윙백으로서 더 가치있게 보고 있다. 또 울버햄튼과의 계약이 2년 남은 가운데 그들이 쉽게 트라오레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분위기다. 몸값을 너무 비싸게 부른다면, 첼시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요나스 호프만을 저렴한 잠재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트라오레는 통산 131경기 출전, 10골 18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유로 대회 스페인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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