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떠나지 마!' 맨시티, 방출 후보 거론 1985년생 레전드 잡기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페르난지뉴 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영국 언론 미러는 6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페르난지뉴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 페르난지뉴가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페르난지뉴는 2013년 여름 맨시티에 합류했다. 새 시즌 동행 여부는 모른다. 페르난지뉴와 맨시티는 2021년 6월까지 계약한 상태다.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의 캡틴이자 레전드. 하지만 그 역시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일각에서 방출설이 돌기도 했다. 페르난지뉴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맨시티에서 마법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적이 현실이 되는 듯했다.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이다. 미러는 '페르난지뉴는 유럽, 남미 등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1년 단기 계약을 원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르난지뉴가 경기장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르난지뉴를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