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날, 로만 아브라히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악수와 포옹을 나눈 로만 구단주는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어깨 동무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지금 트로피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트로피는 당신 거니까 당신께 드리겠다"고 말하자 로만 구단주는 "고맙다"고 웃으며 답했다.
러시아 재벌인 로만 구단주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해 과감한 투자로 팀을 유럽 최정상팀으로 만들어냈다.
2020년 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인 하베르츠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에두아르 멘디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