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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00만파운드면 되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여러차례 쿠티뉴를 시장에 내놨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쿠티뉴의 거취는 쉽게 결정되지 않았다. 그래도 EPL 시절 보여준 모습 덕분에 쿠티뉴에 관심을 갖는 팀들이 여전히 있다.
14일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스터시티가 쿠티뉴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단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은 리버풀 시절 쿠티뉴와 함께 한 바 있다. 쿠티뉴는 당시 로저스 감독 체제 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눈여겨 볼 것은 레스터시티가 생각하는 몸값이다. 2000만파운드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7분의 1도 안되는 가격이다. 아무리 쿠티뉴 처분을 원하는 바르셀로나라고 하더라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이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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