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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회 16강에 오르고 싶다. 선수 로테이션을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
포항은 이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에서 일본 나고야, 태국 라차부리, 인도네시아 조호르와 대결한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조 1~2위를 차지해야 한다. 나고야는 J리그 강팀이다.
김기동 감독은 "상대 팀 경기를 봤다. 세팀다 포백을 사용했다. 경기 양상은 치고받는 경기가 될 거 같다. 어려운 팀도 약한 팀도 없다. 방심없이 준비한 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날씨에 대해 "1인1실이다. 식사도 혼자하고, 훈련 외에는 돌아다닐 수 없다. 경기장에서 쉬운 패스미스를 줄여야 한다. 볼소유 많이 하고 상대 허점을 찾으려고 한다"면서 "매일 훈련 시간을 두 차례 잡았다. 쉬더라도 운동장에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고야가 강할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한다. 라차부리는 약하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6강에 오르고 싶다. 현실도 직시해야 한다. 16강 들고 나서 기회가 됐을 때 더 위로 도전하는 것이다. 방배정 제한이 있어 총 23명을 데리고 간다. 로테이션 여부는 날씨 상황에 맞게 선수 컨디션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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