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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시 린가드에게 필요한 건 출전 시간.
하지만 그 명예 회복도 경기에 뛰어야 가능하다. 린가드는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기적으로 경기를 뛰는 건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임대 기간 동안 여러분은 골과 어시스트 기록 등 진정한 나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나는 내 능력을 의심한 적이 없다. 나는 항상 내 자신을 믿어왔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린가드의 이 코멘트가 출전 시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맨유를 떠날 채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분석했다.
린가드는 임대를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돌이키며 "나는 솔샤르 감독에게 출전 시간을 요구했다. 솔샤르 감독은 12월에 얘기할 수 있다고 했고, 결국 내가 임대를 가도록 허락해줬다. 웨스트햄에 가서도 나는 솔샤르 감독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내게 큰 힘이 돼줬다. 이번 임대 이적은 내게 큰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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