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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때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경신한 슈퍼스타 가레스 베일(31·토트넘)이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오퍼를 받았다. 그런데 그 내용이 퍽 조소적이다.
대회 전 '유로2020을 마치고 현역생활을 마감할 것'이란 보도가 한 차례 나온 터. 멀쩡히 뛰고 있는 베일을 둘러싸고 때아닌 은퇴설이 들끓었다.
여기서 샬케가 깜짝 등장했다. 구단은 "겔젠키르첸(샬케 연고지)은 가레스 당신을 위해 준비가 돼 있다"는 글과 함께 골프 이모티콘을 달았다. 첨부한 사진도 골프장 전경이다. '
이를 통해 베일의 달라진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다. 베일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끈 슈퍼스타. 샬케 역사에 치욕을 남긴 6대1 대승 경기에서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젠 독일 2부팀에도 조롱의 대상이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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