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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첫 승리에 방심하지 않겠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첫 경기에 지고 나서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준비를 잘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첫 승이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방심하거나 부족함 없이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기에 남은 경기들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것에 대해 "전반 종료 후 선수들에게 특별한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조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조 2위라도 하려면 득점에서 힘이 필요했다. 조직적, 정신적인 부분에서 함께 하자고 했다. 대구 축구의 색깔을 보여준 것 같다.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현지 더운 날씨에 대해 "덥고 건조하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유리한 요소가 될 거라 생각했다. 대구도 날씨가 매우 덥다.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호텔에 계속 갇혀있고, 음식이 안맞아 배탈이 난 선수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문제가 없다. 생활적인 면에서 지루하겠지만,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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