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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활짝 웃었다. 옆에 있던 에드 시런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바로 잉글랜드 레전드 스타 베컴. 정장 차림으로 관중석에 자리를 잡은 베컴은 경기 내내 후배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절부절 못하던 베컴은 잉글랜드의 승리가 확정되자 마치 자신이 우승을 이끈 것처럼 환한 표정을 지으며 기뻐했다.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기지 못했던 독일이었다. 또 유로 대회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는 중요한 길목에서 후배들이 역사적 승리를 만들어냈으니,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베컴의 바로 옆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 팝스타 에드 시런이 있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저지를 입고 경기장을 찾은 에드 시런 역시 잉글랜드의 승리에 환호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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