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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런걸 놓치는 선수가 아닌데…."
독일은 후반 30분 잉글랜드의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곧바로 동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토마스 뮐러가 맹렬한 스피드로 잉글랜드 진영을 파고 들었다. 뮐러는 상대 수비가 달라붙자 한 박자 빠른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상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뮐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무릎을 꿇었다. 카이 하베르츠는 뮐러의 놀라운 실수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뢰브 감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독일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뢰브 감독은 이번 대회까지만 팀을 맡기로 했다. 뢰브 감독은 "실망스럽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길 원했다. 뮐러의 기회가 운이 없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우리가 탈락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프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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