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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속은 쓰리지만 지갑은 두둑'.
그렇다고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맨시티는 산초를 떠나보낼 때 780만 유로(현재환율 기준 105억원)를 이적료로 받았다. 여기에 더해 맨유가 지급할 이적료의 15%를 훈련보상금 개념으로 받는다고 '키커'가 보도했다. 거래가 되는 이적료가 7300만 파운드라고 가정하면 1095만 파운드(약 171억원) 쯤 된다.
'키커'는 산초의 이적을 다룬 기사에 "맨시티 역시 이 이적을 학수고대할 것"이라고 적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 2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산초를 떠나보낸 데 대한)후회는 없다. 우린 남길 바랐지만, 산초가 떠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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