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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남미의 '숨은 강자' 페루가 2021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의 쾌거를 올렸다.
하지만 파라과이가 선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9분 코너킥 때 상대 수비 몸 맞고 흐른 공을 주니오르 알론소가 골로 연결했다. 2-2에서 이번에는 페루가 후반 35분 요툰의 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5분 뒤 페루 카리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숫자 균형이 맞춰졌다. 결국 파라과이는 후반 45분에 가브리엘 아발로스의 골을 앞세워 3-3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 골 사냥에 실패한 양팀은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여기서 페루가 1골 차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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