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유로 2020이 4강을 앞둔 현재 수퍼컴퓨터가 예측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이탈리아였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스웨덴에 0-0, 폴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둬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슬로바키아에 5-0 대승을 거둬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그 후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끝에 5-3으로 승리했고, 8강에서 스위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한 잉글랜드는 무실점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해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고, 16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선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대파했다.
4강전 2경기는 모두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오는 7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8일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격돌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통계업체 '스태츠 퍼폼'의 자료를 인용해 5일(한국시각) "수퍼컴퓨터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유로 2020 우승확률은 2번째다, 이탈리아가 가장 앞서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탈리아의 100% 승률 덕분에 슈퍼컴퓨터는 이탈리아의 우승확률을 39.8%로 예상했다. 스코틀랜드전 무승부를 제외하고 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2번째로 높은 우승 확률인 29.4%로 뒤를 이었다. 스페인은 22.4%의 확률로 3위에 올랐고, 덴마크의 우승 확률은 8.4%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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