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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페루를 꺾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콜롬비아가 후반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후반 4분 콰드라도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후반 21분 콜롬비아가 역전 골을 터트렸다.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가 콜롬비아 진영에서 길게 찬 공을 디아스가 받아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2-1을 만들었다.
페루가 포기하지 않고 후반 37분 라파둘라의 헤딩 골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콜롬비아는 승부차기로 가기 직전 결승포를 터트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49분 디아스가 극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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