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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9)이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발표한 이후 토트넘 팬의 시선이 해리 케인(28)에게 쏠린다. 트로피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케인이 보도대로 떠날지, 아니면 팀에 남아 손흥민과 파트너십을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같은 날 "양 구단간 합의는 없었다"고 단정지어 말했다.
손흥민의 잔류가 케인의 거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지난 21일 전 프리미어리거 패디 케니는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에 대한 잔류 희망을 품으려면,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며, 케인의 잔류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손흥민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케니는 손흥민의 재계약이 케인 잔류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한편,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기간을 모두 이행할 경우 토트넘에만 10년을 머물게 된다.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을 넣었다.
유로2020에 출전했던 케인은 예정대로면 8월2일 팀에 합류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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