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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전 국민의 95%가 나를 의심하고 있다고 느꼈다."
밍스는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외부 충격에 대해 훨씬 강해진 것 같지만, 당시 내 멘탈은 처참하게 무너졌었다"고 고백했다.
밍스는 "팀 선발 명단을 보며 이 선수는 확실하지 않다고 느끼는 건 나 뿐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극복해내야 할 것이었다. 전 국민의 95%의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그에 대한 생각을 멈추기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밍스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바일스의 사례로 당신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봤다"고 하며 바일스의 용기있는 고백이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밍스가 출전한 크로아티아전, 스코틀랜드전은 잉글랜드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를 통과하는데 수비는 큰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골을 넣지 못하는 공격진이 많은 비판을 들어야 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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