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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동메달을 노리는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전반전에 0-2로 끌려갔다. PK 선제골에 이어 세트피스에서 추가 실점했다.
일본은 전반 11분 PK를 내줬다. 엔도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베가가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바로 PK를 찍었다. VAR을 했지만 다르지 않았다. 코르도바가 차 넣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0-1로 끌려갔다. 실점이 너무 빨랐다. 경기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멕시코는 강한 전방 압박을 했다. 일본이 후방 빌드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일본은 전반 22분 두번째 골을 얻어맞았다. 세트피스에서 실점이 나왔다. 코르도바가 올린 프리킥을 바스케스가 달려들어가며 머리로 박아 넣었다. 멕시코는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리드하자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수비라인은 매우 정교했다. 그런데 동메달결정전 전반 일본 수비가 녹아내리고 있다. PK 선제 실점 이후 추가골까지 내줘 일본이 급해졌다.
일본 남자 축구는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첫 동메달을 차지했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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