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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티 시티가 왜 패했을까.
1971년 이후 50년 만의 우승.
객관적 전력은 맨시티가 우위. 하지만 이변 가능성이 농후했던 경기였다. 레스터시티는 총력전이었다. 에이스 제이미 바디를 중심으로 매디슨, 페레즈 등 1, 2선은 베스트 멤버로 꾸렸고, 은디디, 틸레망스 등 3선의 수비형 미드필더진도 최상의 진용이었다. 여기에 4백도 마찬가지.
맨시티는 전반 7분 귄도안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레스터시티 슈마이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고, 레스터시티도 전반 44분 바디의 왼발 슛이 골대를 맞혔다.
후반에도 마찬가지. 결국 레스터시티가 후반 42분 이헤아나초가 맨시티 수비수 네이선 아케를 압박, 볼을 뺏는 상황에서 백태클을 당하면서 넘어져 천금같은 PK 골을 넣었다. 한편, 올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는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평균 6.1점으로 평범한 활약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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