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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무살 때 유럽으로 떠난 지동원(30·FC 서울)이 서른이 되어 K리그에서 다시 골맛을 봤다.
이 골은 지동원이 선덜랜드 입단으로 유럽으로 떠나기 전인 2011년 6월11일 인천전 이후 10년 2개월여만에 나온 K리그 골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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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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