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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뜨거웠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분 양 팀 모두 변화를 줬다. 수원FC가 이기혁 대신 이영재를 넣자. 인천도 박창환 구본철을 빼고 김도혁 아길라르를 투입했다. 20분 이영재가 오른쪽을 침투하며 올린 왼발 땅볼 크로스를 무릴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 육탄방어에 막혔다. 인천은 28분과 35분 아길라르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활로를 찾았지만, 모두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수원FC는 잠잠하던 라스가 42분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약했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양동현을 빼고 타르델리를 투입했다. 시작하자마자 라스가 타르델리와 좋은 호흡 뒤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은 5분 김창수의 패스를 받은 김도혁이 돌파하며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7분에는 라스의 패스를 받은 타르델리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 경합으로 제대로 슛을 때리지 못했다. 8분에는 정동호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11분에는 오른쪽에서 무릴로가 올려준 크로스를 라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수원FC의 공세를 계속됐다. 30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무릴로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2분 김상원의 크로스가 골키퍼 맞고 흐르자 김건웅이 힘을 모아 때렸지만 떴다. 33분 수원FC가 마지막 두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썼다. 정동호 타르델리를 빼고 한승규 김주엽을 넣었다. 인천도 부진한 무고사 대신 김보섭을 넣었다. 막판 양 팀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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