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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파리생제르맹(PSG)행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리오넬 메시다. 메시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하면서 PSG가 바빠졌다. 이미 현지에서는 메시의 PSG행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제 포그바는 뒷전이다. PSG는 메시 영입에 올인을 한 상태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포그바가 PSG로 이적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와는 별개로, 맨유는 PSG와 어떤 협의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PSG가 포그바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건 맞지만, 올 여름이 아닌 내년 여름 FA 신분이 됐을 때 그를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돌아오는 2021~2022 시즌을 맨유에서 뛸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이 매체는 포그바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포그바도 SNS에 새 시즌이 돌아왔다며, 맨유의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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