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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상승세의 힘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천적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선전하던 충남아산FC가 리그 선두 김천 상무 앞에서 또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3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반면 김천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충남은 전반에 매우 공격적으로 나왔다. 계속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4분에 유준수의 슛과 9분 알렉산드로의 유효슈팅이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팽팽한 접전. 김천도 전반 21분 허용준이 직접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충남이 계속 골문을 노렸으나 김천 골키퍼 구성윤이 계속 선방했다. 후반 20분에 첫 골이 나왔다. 박세진의 크로스가 김천 수비 우주성의 머리에 맞고 들어갔다. 상대 자책골로 충남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리드가 오래가지 못했다. 5분 뒤 박동진이 PK를 얻어냈고, 정승현이 동점골을 넣었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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