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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레이어 멀티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의 부재를 또다시 골로 이겨냈다. 함께일 때나, 혼자일 때나 똑같이 강했다. 아니 혼자일 때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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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 17골 10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케인 역시 23골 14도움으로 득점왕, 도움왕 2관왕을 휩쓸었고, 손흥민과 14골을 합작하며 1995~1995시즌 블랙번 시어러-서턴 듀오의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13골)을 다시 썼다. 함께일 때 최고의 듀오로 공인받았지만 사실 손흥민은 케인이 없을 때 공격적으로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EPL 홈페이지가 이날 맨시티전 직전 제시한 '케인이 있을 때, 없을 때 손흥민의 영향력' 통계에 따르면 경기당 골 수는 오히려 케인 없이 혼자일 때 훨씬 많았다. 데이터는 명확하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나선 227경기에서 77골, 경기당 평균 0.34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부상 등의 이유로 빠지며 홀로 나섰던 53경기에선 30골, 경기당 평균 0.57골을 기록했다. 이날 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마수걸이' 결승골을 터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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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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