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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가 케인의 운명을 바꿔버릴까.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맨시티가 이적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불씨가 살아있다. 그런 가운데 호날두 변수가 발생했다.
호날두 역시 이변 여름 유벤투스 잔류 여부를 놓고 갈팡질팡 했다. 결국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그대로 유벤투스에 잔류하는 듯 했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호날두 본인이 스스로 나서 맨시티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화제가 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맨시티 입장에서는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고, 케인만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케인 영입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대안을 찾아야 했고, 만약 호날두가 맨시티에 온다면 케인 영입이 특별히 필요 없어진다.
현지에서는 케인이 울버햄튼전 교체로 출전한 것에 대해, 결국 토트넘 잔류가 결정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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