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극적으로 잔류했고, 이제 '손-케 듀오'가 첫 가동될 것 같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토트넘의 최강 '손흥민-케인' 듀오가 왓포드전에서 첫 선발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왓포드와 리그 홈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개막 후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또 직전 주중에 벌어진 페헤이라(포르투갈)와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케인은 그 경기서 첫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았다.
가디언은 토트넘이 왓포드를 상대로 케인-손흥민-루카스 모우라 스리톱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두 경기에선 손흥민이 케인을 대신해 원톱 자리에 들어갔다. 케인이 토트넘 잔류를 확정했고, 다시 원래 자리인 원톱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손흥민 역시 왼쪽 윙어로 돌아갈 것으로 봤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